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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서 일부 Note 7 리콜, 中 네티즌: 왜 항상 차별해 취급?  

출처: 신화망 | 2016-09-23 15:34:13 | 편집: 이매

중국 네티즌 “치와와(吉娃娃)”의 인터넷 게시판 화면 캡쳐 사진

   [신화망 베이징 9월 24일] 삼성 Galaxy Note 7 폭발 사건이 여전히 만연되면서 이번에는 이른바 “안전 문제는 없다”는 중국 시장에까지 파급되었다.   

     9월 17일 새벽, 중국 네티즌 “치와와”는 바이두(百度) note7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이 구매한 중국판 Note7에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처음으로 전해진 중국판 Note7 폭발 사고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의론이 분분했던 삼성 Note7 “핸드폰 폭발 사건”이 중국에서 큰 파란을 일으켰다.

   중국 네티즌 “치와와”가 바이두 게시판에 올린 폭발 후 Note7 사진.  

   삼성은 드디어 중국 대륙에서 1858부 Note7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8월 초 발표한 뒤, 삼성 Galaxy Note 7 핸드폰은 이미 전 세계 범위 내에서 수 차례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250만대 배터리 안전 위험 우려가 있는 Note7 핸드폰을 리콜한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중국 대륙에서 판매한 Note7은 리콜 범위에 들어가지 않았다. 삼성의 이유는: 중국 대륙의 Note7은 다른 공급 업체의 배터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였다.         

   삼성 GALAXY(갤럭시)  시나닷컴 웨이보(微博) 화면 캡쳐 사진

   삼성 “핸드폰 폭발 사건”이 계속 터져 나오면서 승객들의 이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 각 항공사들은 삼성 Note7 에 대해 잇달은 “금지령”을 내렸다. 

   9월 13일, 중국 첫 항공사ㅡ하이난(海南) 항공은 그룹 직원들에게 Note7를 휴대한 채 탑승, 탁송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승객들이 비행기 내에서 Note7를 사용하거나 탁송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중국 민항국은 각 항공사에 빠른 시일 내에 공식 홈페이지 등 채널을 통해 승객들에게 Note7 휴대로 인한 위험성을 일깨워줄 것을 요구했다. 9월 15일까지, 중국 국내에서는 이미 14개 항공사가 Note7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 민항국 안전 경고 사이트 화면 캡쳐 사진

   압력에 못 이겨 삼성 측이 Note7에 관한 중국 정책에 변화가 나타났다. 9월 14일, 삼성은 국사진가 품질 검사 총국에 등록하고 2016년 7월 20일부터 2016년 8월 5일 사이 제조된 1858부 Note7 핸드폰을 리콜한다고 선포했다.  

   삼성 GALAX(갤럭시) 시나닷컴 웨이보 화면 캡쳐 사진

   9월 2일 성명에 비해 삼성의 이번 성명은 자신의 뺨을 때리는 것과 다름없었다. 

   더더욱 놀란 것은 삼성이 중국 대륙에서 1858부 Note7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이틀 뒤 중국 버전 Note7이 처음으로 또 폭발 사고가 났다. 그런데 이번 폭발 사고가 발생한 시간도 지극히 난감했다. 그 경쟁 상대인 iphone7 이 공교롭게도 전날에 상장 오픈했던 것이다.   

   중국 네티즌: 왜 항상 차별해 취급하는가? 

   삼성이 대륙에서 일부 Note7 휴대폰을 리콜한 조치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미국 시장에서 리콜한 100만부와 비교할 때 중국 대륙에서는 겨우 1858부만 리콜한다니 진정성이 전혀 없다. 그럼 리콜되지 않는 휴대폰은 도대체 문제가 있을까 없을까? 이것이 사용자들 마음 속에 묻혀 있는 폭탄이다. 게다가 이번 중국 버전 Note7의 첫 폭발은 사용자들의 마음 속 폭탄에 불을 붙힐 가능성이 아주 높다.  

   중국 네티즌의 시나닷컴 웨이보 화면 캡쳐 사진

   중국 사용자들에 대한 차별된 취급은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안겨준다. 올해 6월 떠들썩했던 IKEA “리콜” 사건에서 IKEA가 중국의 같은 제품 “목숨을 빼앗는 서랍장” 말름 서랍장 리콜을 거부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이 식어버릴 대로 식어버리게 만들었다.  

   소비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모든 기업의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다. 많은 해외 브랜드는 이중 잣대로 차별 취급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체 브랜드도 “맛이 가게 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망, 징화시보(京华时报), 우한(武漢)석간 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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