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우루무치 9월 26일] “일대일로” 제의를 이행하고 중국의 서부개발 미션을 실은 국가급 교류 플랫폼 제5회 중국-아시아·유럽 박람회가 우루무치에서 열리고 있다. 중국 및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국가들의 정계요인과 귀빈들이 공감대를 모으고 좋은 계책을 강구하게 된다. 57개 국가 및 지역의 만명 남짓한 기업계 인사들이 협력을 논의하고 기회를 모색하며 업종별 전문가와 학자들이 지혜를 합치고 건언헌책(建言獻策)하고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중국-아시아·유럽박람회는 “일대일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연선국가들이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호련호통 수준 눈에 띄게 향상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개막식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올해 상반기 무역액은 4461억달러에 이른다. 제의돼서부터 올해 7월까지 중국의 대(對) 연선국가 투자액은 누계 511억달러, 새로 계약된 수주공정은 1.25만건, 중국기업이 관련 국가에서 건설한 경제무역협력구는 52개에 이른다. 펑지(彭季)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경제·정보화위원회 부주임은 신장은 중국·유럽 반열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장은 이를 위해 철도시설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편리한 집산 네트워크를 세우며 일체화한 통관경로를 구축하고 전자통관시스템 건설을 추진하고자 계획중이라 덧붙였다.
금융협력, “돌파적 진전” 거둬
이번 아시아·유럽박람회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국가들의 금융협력은 “돌파적인 진전”을 거뒀다. 21일 하루사이 24개의 국가간 금융협력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고 체결액이 1천억위안을 웃돌았다. 이날 열린 금융포럼에서 파키스탄의 최대 상업은행인 하비브은행(Habib Bank)이 우루무치에서 분행을 설립하면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국가들중 신장에 분사기구를 설립한 첫 외자은행으로 되었다. 이 남아시아 유명 상업은행의 총재 겸 수석집행관인 노만 카달은 이번 설립으로 인해 하비브은행은 중국 신장,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등 지역의 건설과 발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중국-아시아·유럽박람회가 네번 열린 가운데 30여개국 정계요인과 해외 장관급 내빈 700여명이 참석하고 국가 관련 부서 및 위원회에서 고위층 포럼과 특별행사를 40차 가까이 개최했으며 정치, 외교, 경제무역, 과학기술, 인문 등 영역에서 일련의 성과를 거뒀다. 6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근 10만명 국내외 바이어(客商)들이 박람회 및 회의에 참석했으며 참관자는 130만명에 이른다. (참여기자: 리샤오링(李曉玲) 푸샤오버(符曉波) 류빙(劉兵) 자오춘후이(趙春暉) 수촨이(宿傳義) 구위(顧煜) 위타오(於濤) 장샤오룽(張曉龍))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특별인터뷰: “일대일로” 유라시아경제연합과 도킹해 기업에 혜택 줄 수 있기를 기대---중국-유라시아박람회 러시아 참가 업체와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