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인도 고아 주에서 주마 남아공 대통령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몇년간 중국과 남아공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는 강력한 발전추세를 유지해왔고 내실이 계속 풍성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측은 남아공측과 함께 여러 영역의 우호 호혜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전면적이고 착실하게 추진해 양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측은 아프리카주 국가들이 본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외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남아공과 기타 아프리카국가들과 함께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정상회의 성과를 잘 실행하고 양자 협력 상생과 공동발전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측은 중국이 주최한 G20 항주정상회의가 풍성한 성과를 이룩한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남아공은 중국과의 관계를 심화하는데 진력하며 중국측이 기반시설 건설과 인적자원 양성 등 분야에서 지지를 제공한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아공측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정상회의 성과 틀내에서 중국과 남아공, 중국과 아프리카간 여러 영역의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