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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허난 신양시 뤄산현 테푸진 허쟈충 홍 25군 군부 옛터 하씨 사당이다. (10월 13일 촬영) [촬영/리안(李安)]
“가을 정취가 점점 짙어갈 즈음, 후베이(湖北) 허난 안후이(安徽) 소비에트 지역의 홍 25군 2980여명의 장병들은 다볘산(大別山) 자락의 이 자그마한 시골 마을로 재빨리 집결했는 데 집결 지점이 바로 이 오래된 은행나무이다. 평균 연령이 열 대여섯살밖에 안되는 이‘어린 병사’들은, 이어지는 가혈처절한 전투에서 중국 혁명을 위해 큰 공을 세웠다.” 허난 신양시 뤄산(羅山)현 테푸(鐵鋪)진 허자충(何家從)의 한그루 30여m 높이의 은행나무 아래에서 해설자의 목소리는 시공을 뛰어넘어 사람들의 추억을 82년 전의 그 출발점으로 돌려놓았다. 홍 25군은 장정의 “북상 선봉”으로 불리웠다.
1934년 11월 16일, 중공 중앙의 지시에 따라 부대는 허쟈충에서 출발해 장정을 시작했다. 장정 대오 중에서 가장 젊은 이 홍군 부대는 계속 서진해 후베이 허난 간쑤(甘肅) 등을 거쳐 10개월 간 9000리를 전전하면서 여러 차례 국민당 군대의 포위 추격 차단을 분쇄했다. 결국 1935년 9월 사전에 섬북(陝北)에 도착함과 아울러 라오산(勞山), 위린챠오(榆林橋) 전투를 치르면서 산시(陝西) 간쑤 혁명 근거지를 공고히 하고 확대시켰다. 하여 곧 도착하게 될 중앙 홍군을 성공적으로 호응함으로써 중국 혁명의 본부를 섬북에 두는 데 특별한 공훈을 세웠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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