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로코 마라케시 11월 17일] (저우웨(周玥),황링(黃靈),왕리나(王麗娜) 기자]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간에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은 유엔과 일부 국가, 특히 개도국 관료들의 인정과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중국의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 설립은 자발적으로 국제적 책임을 지고 국제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개도국에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국에 귀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모로코 외무부 장관 살라딘 메조아(Salaheddine Mezouar) 마라케시 기후총회 의장은 중국의 개도국 지원, 특히 아프리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 모색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남남협력기금을 설립하여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남남협력의 실무적인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나바로 유엔사무총장 2030년 지속가능발전어젠다 특별 고문은 중국정부가 남남협력 추진을 위해 발휘한 리더 역할을 제공한 것과 이를 위해 제공한 통 큰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남남협력 촉진을 위해 유엔은 이미 ‘남부 기후 파트너십 인큐베이터(SCPI)’를 가동했다면서 SCPI의 발족과 촉진, 지원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개도국 정부 인사들도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높이 평가했다. 할래드 파미 이집트 환경부 장관은 남남협력은 적응과 완화의 양 측면에서 개도국의 국가 자주 기여 목표 달성을 돕는다면서 이집트는 관련 협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년9월, 중국은 200억 위안을 출자해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조성, 다른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도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기여는 중국이 기후변화 국제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책임 있는 대국의 풍모를 드러내 국제사회의 일치한 호평을 받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