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19일] 최근 중국 31개 성(省)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오름폭 현황을 발표했다. 중국경제망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21개 성의 CPI는 동기 대비 오름폭이 전국 평균수준을 하회했다. 이외에 상하이, 하이난(海南) 등의 CPI는 ‘3%대’인 3.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광시(廣西)는 0.9% 증가에 그쳐 꼴찌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하이난의 물가 수준이 ‘3%대’에 진입해 전국에서 상하이만 오름폭이 3% 이상인 국면을 타파했다는 점이다. 산시(陝西)도 오랫동안 오름폭 1% 미만으로 꼴찌를 고수하던 상황에 작별을 고하고, 9월과 10월 2개월간 0.3%에서 1.5%로 껑충 올라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뷰에서 향후 CPI 동기 대비 오름폭은 2% 안팎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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