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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다큐멘터리, ‘중국위협론’ 진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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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2-13 15:24:01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존 필거)

  [신화망 베이징 12월 13일] (하이양(海洋) 기자) 지난 주말, 호주 유명한 기자 겸 다큐멘터리 감독인 존 필거가 2년에 걸쳐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곧 다가올 중국과의 전쟁’이 러시아투데이TV방송국(RT)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방송되었다.

   ‘침묵을 깨는’ 취지로 제작한 이 다큐는 미국이 소위 ‘중국위협론’을 떠들고 다니지만 실제로 아태지역에서 ‘횡포를 부리고’ 남에게 위협을 주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는 것을 사실로 보여줬다.

   【거대한 밧줄】

   현재 영국에 살고 있는 필거 감독은 RT와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에서는 “중국의 위협이 큰 뉴스로 뜨고 있고 매스컴에서는 전쟁을 촉구하는 북을 부지런히 두드리면서 전 세계가 만단의 준비로 중국을 새로운 적으로 간주하기를 원한다”며, 하지만 “뉴스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중국자체도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필거 감독은 다큐에서 “미국(군사)기지는 미사일, 폭격기, 군함 등으로 중국을 포위한 거대한 바줄을 쳤고 그 범위는 호주에서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 심지어 더욱 먼 곳까지 커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월 2일, 필거 감독은 미국 ‘카운털 어테크 (Counterattack)’지의 사이트에 글을 올려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주도한 최대 규모의 군사역량은 지속 강화되고 있다... 전 소련 해체 후, 러시아가 새로운 활력을 찾았듯이 중국 경제역량의 굴기는 미국이 인류사업을 총괄하는 ‘신성한 권리’에 ‘존재의 위협’을 주고 있다”고 적었다.

   【적을 만들다】

   필거 감독이 제작한 다큐는 동시에, 미국은 고의로 중국의 융통성 없는 이미지를 널리 퍼뜨리고 있고 언론의 ‘진정한 중국의 모습’에 대한 이해를 막고 있다고 암시했다.

   필거 감독은 또한, 세계의 경제역량이 빠르게 아시아로 집중됨에 따라 미국은 이 지역에 대부분의 해군역량을 배치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에서는 이런 대규모 군사역량의 집결을 아태지역으로의 전략이전이라고 하는데 목표는 바로 중국이다”고 필거 감독은 말했다.

   【고통 받는 민중】

   미국이‘중국위협론’을 허울 삼아 군사역량을 집결하면서 많은 일반 민중들의 생활에 방해를 주고 있다. 32개 미군 거점을 가지고 있는 오끼나와(沖繩)는 이미‘빈번히 손을 흔드는 대 중국 전쟁의 전방’이 되었고 현지 민중들은 이에 몹시 불만하고 있다.

   “또 하나의 비극이 오끼나와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 군용비행기는 이미 섬에서 44차의 사고를 빚었다”고 필거 감독은 말했다. 그는 다큐에서 주일 미군이 현지 여성에게 저지른 폭력과 성범죄도 돌이켜 보았다.

   필거 감독은 또 하나의 더욱 돌출한 ‘미국 전쟁주둔지’는 한국의 제주도라며 현지 주민들은 섬에 주재한 미국 해군기지에 줄곧 반항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또한 다른 나라에 ‘중국의 글로벌 경제영향력에 맞서는’ 목적으로 설립한, ‘기지’라 부르지 않고 미국의 존재도 드러내지 않은 비밀 군사기지도 가지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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