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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에서 느껴지는 강한 맥박

출처 :  신화망 | 2016-12-16 10:24:35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16일]오늘날, 지식 업그레이드가 수반한 ‘새로운 인구보너스’는 중국 경제의 저력이 되었다. 중국 경제는 땀과 노동시간에 의존해 돈을 벌던 '피땀형' 경제에서 단위시간 내 혁신기술창조에 의존해 부를 이루는 '지혜형' 경제로 향하고 있다.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증가율은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대도시의 도시조사 실업률은 3개월 연속 5% 이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11월의 경제운행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많이 축적되면서 ‘전반적 안정, 안정 속 발전, 안정 속 호전’의 발전 추세가 나타났다. 이런 ‘월간 성적표’를 통해 사람들은 중국 경제의 강한 맥박을 느꼈다.

   ‘온라인 왕’으로 등극한 ‘11∙11’이나 오프라인을 겨냥한 ‘12∙12’ 할인 행사는 모두 경제 운행의 양호 여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다. 무엇이 ‘쇼핑 페스티벌’이란 못의 봄물에 물결을 일으켰는가? 한 기업 경영자의 대답이 어쩌면 그 답이 될 수도 있다. 그는 모바일 결제를 통해 모든 고객이 평균 8초의 결제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8초는 짧은 시간 같지만 그 의미는 평범하지 않다. 시간 절약, 편리, 빠름이 수반한 것은 소비의 세대교체이다. 소비시장이 호황을 이루는 배후에는 모바일 결제 등 인터넷 과학기술 혁신 엔진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혁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구 보너스를 내포하고 있다. 한 경제학자의 관찰은 곰곰이 새겨볼 만하다. 남쪽지방 일부 성의 농촌 농민들은 농사를 짓고 남는 시간에 인터넷에 접속해 소규모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농민의 지식구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 미국 매체는 “저가 노동력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훔쳐가 스마트폰, 반도체와 무인 자동차의 설계 혁신에 자리를 내주었다. 현재 중국의 중심은 이미 혁신과 APP의 ‘포스트 월마트 시대’로 전환했다”고 서방세계에 경고했다. 이런 변화는 중국 경제가 ‘피땀형’에서 ‘지혜형’으로 향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중국 경제의 강한 추세는 국제적으로도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올해 연초 많은 국제기관들이 중국의 경제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지금 모건스탠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무디스 등은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보편적으로 낙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에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전망치 ‘반전’이 반영하는 것은 중국 경제의 강한 추세 및 중국이 글로벌 구조 개혁의 견인자가 될 것이라는 세계의 기대감이다.

원문 출처: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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