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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 정계에서 여러 명의 정객들이 서거했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정치 생애에서 활약했지만 2016년 인생의 시계가 멈췄다.
2016년 2월 16일,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 부근에서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이집트 외교 국무장관을 지냈고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제6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유엔 역사상 최고 행정직무를 맡은 첫 아프리카 출신 대표였다. 이는 1991년 촬영한 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의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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