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할리우드 영화 중국 시장 진출의 결정적인 해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7-01-10 16:18:12  | 편집 :  주설송


(자료사진)

   [신화망 상하이 1월 10일] 2017년 새해에 루카스필름(Lucasfilm)이 출품하고 월트 디즈니사가 배급한 할리우드 대작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Rogue One: A Star Wars Story)’가 중국 380여개의 IMAX 영화관에 상륙한다. 중국 시장을 날로 중요시하는 할리우드가 새해 벽두부터 중국 영화시장을 향해 진격의 나팔을 불었다.

   2017년은 할리우드가 중국에 진출하는 결정적인 해이다.

   2016년 중국은 중국 영화 수입 쿼터를 과거 34편에서 39편으로 늘렸다. 2017년 중국과 미국은 2012년에 달성한 수입영화 스크린쿼터 및 분장(分帳: 수출한 측에 상영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배분하는 방식)협의에 대한 재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16년을 회고해보면 중국에서 할리우드 대작들의 실적은 희비 쌍곡선을 그렸다. 한편으로 작년 중국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세운 18편의 영화 가운데 7편이 할리우드가 출품한 것이었다. ‘주토피아(Zootopia)’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Warcraft:The Beginning,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정글북(The Jungle Book, 2016)’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Rogue One: A Star Wars Story)’ ‘X맨’ 등은 모두 좋은 박스오피스 성적을 올렸다. 다른 한편으로 할리우드의 창조력이 고갈된 걸 방증이라도 하듯 속편, 속편의 속편, 프리퀄과 외전이 계속 나오면서 중국 관객들은 심미관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2017년, 할리우드는 무늬만 바꾸는 식의 전략을 계속해 ‘트랜스포머’ ‘분노의 질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러비안의 해적’ ‘혹성탈출’ 등의 속편이 잇달아 상영돼 중국 시장에서 노다지를 캘 계획이다.

   중국 영화시장이 날로 성숙하면서 중국 관객의 입맛도 점점 까다로워져 예전처럼 맹목적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한 영화계 인사는 할리우드 대작이 중국에서 심미관의 피로감에 봉착한 반면 중국 본토 영화는 퀄리티 슬럼프에 빠져 양자의 경쟁관계는 2017년 교착상태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새해 특선 국산영화 봇물...코미디∙청춘 영화 대세

中각지서 새해를 맞아 다향한 닭 띠 선보여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5970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