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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극장가에 로맨스 영화 봇물

출처: 신화망 | 2017-02-14 10:36:45 | 편집: 이매

    [신화망 베이징 2월 14일]올해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영화 시장은 아카데미상 14관왕에 노미네이트된 ‘라라랜드(La La Land)’를 비롯, 중국 국산 로맨스 코미디 영화 ‘합약남녀(合約男女)’와 ‘풍악교가인(瘋岳撬佳人)’ 등이 상영돼 극장가를 달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발렌타인데이에 사랑하는 ‘그’와 영화 데이트 강추!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 흥행 대박 영화

    ‘라라랜드’는 피아니스트와 여배우가 함께 꿈을 추구하는 중의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미아(엠마 스톤)는 LA 영화 촬영장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틈틈이 오디션을 보러 간다.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재주 피아니스트지만 그가 사랑하는 음악을 알아주는 청중은 드물다. 두 사람은 LA에서 만난 후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안을 받으면서 꿈을 추구한다. 예술과 비즈니스, 꿈과 현실 간의 몽롱한 줄다리기에 따라 두 사람의 감정도 선택과 시련에 마주치게 되는데……

    ‘라라랜드’는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최우수 영화 황금사자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74회 골든글로브상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People's Choice Award) 등을 수상했다.

    ‘합약남녀’: 정슈원(鄭秀文), 카리스마 넘치는 CEO로 출연

    ‘합약남녀’는 보험회사 CEO인 예진(葉瑾)과 택배원 샤오보(肖博) 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예진은 사랑에 대해 절망감을 느끼면서도 자기의 아이를 낳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녀는 고민 끝에 ‘정자를 빌려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택배원 샤오보를 목표 대상으로 정한다. 두 사람은 계약을 철저히 지키기로 약속하고 계약서에 사인한다. 하지만 감정은 계약서로 구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예진은 자신이 점점 샤오보에게 빠져들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류궈난(劉國楠) 감독은 ‘사랑의 계약’은 시나리오에서 인물의 특수한 선택일 뿐 현실 생활에서의 사랑은 계약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은 이런 구속이 결코 필요하지도 않고 조건으로 상대방을 묶어둘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풍악교가인’: 신세대 유명 만담 배우 웨윈펑(岳雲鵬) 처음으로 주연 맡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담 배우 웨윈펑은 자신의 코미디 끼를 영화로 확장해 자신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여신의 사랑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연을 펼쳤다.

    로맨스 영화를 볼 생각이 없다면?

    ‘결전식신(決戰食神)’이나 ‘트리플 엑스 리턴즈’를 찜할 수도 있다.

‘결전식신’

‘트리플 엑스 리턴즈’

    로맨틱 장르 외에도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결전식신’이나 ‘트리플 엑스 리턴즈’ 등도 발렌타인데이에 상영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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