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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 28일] 시장조사업체가 최근에 발표한 데이터에서 중국 제조업 평균 임금수준이 브라질과 멕시코 등 국가를 앞질렀고, 현재 그리스와 포르투갈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국의 임금수준은 약 10년간 급속히 상승해 10년 전 수준의 3배에 이르렀다.
시장조사업체 Euromonitor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2005년에서 2016년 사이에 3배로 증가한 3.6달러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브라질의 제조업은 시간당 2.9달러에서 2.7달러, 멕시코는 2.2달러에서 2.1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3달러에서 3.6달러로 모두 하락했다.
중국 노동력 전체 상황 데이터에서 시간당 소득은 칠레를 제외한 모든 주요 라틴아메리카 경제체를 앞질렀으며, 시간당 평균임금이 비교적 낮은 유로존 회원국 수준의 70% 안팎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는 이런 데이터들은 중국이 국민의 생활 수준 제고 방면에서 진전을 거두었음을 반영한다면서 일부 일자리는 중국에서 더 낮은 임금을 감당하길 원하는 다른 개도국으로 이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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