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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문 앞의 바오쯔(包子∙왕만두) 찜기를 열면 증기가 훅 덮쳐온다. 저우성(周勝)이 바오쯔 찜기를 열고 손님들에게 줄 바오쯔를 꺼낸다.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 격에 맞는 옷차림, 민첩한 동작들이 잘 조화를 이룬 바오쯔 가게 청년에게서는 연예인의 이미지가 묻어난다. 저우성의 모친은 “얘는 우리 바오쯔 가게의 왕자랍니다”라고 자부심 넘치는 어조로 말했다.
저우성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부모님과 함께 바오쯔를 만들었다. 어언 9년째 이 일에 종사하고 있는 그는 바오쯔 빚기를 제외(회족 거리에서 남자는 바오쯔를 빚지 않는다)하고 밀가루 반죽, 소 만들기, 바오쯔 찌기 등의 공정들에 대해 훤히 파악하고 있다.
그의 장래 꿈은 부친처럼 착실하게 자신의 바오쯔 가게를 잘 운영해 천천히 사업을 확장시킨 후 시기가 무르익으면 체인점을 오픈하는 것이다.
원문 출처:시부망(西部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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