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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이 광시 뤄청무 라오족자치현 면화마을 수이후(水虎) 생태빈곤지원 이주지 새 집 입구에 서 있다 (3월2일 촬영).[촬영/신화사 기자 루보안(陸波岸)]
1년전 기자가 처음 광시(廣西) 뤄청무(羅成仫) 무라오족(仫佬族)자치현 면화마을 탐방했을 때는 생태이주지가 아직 건설되지 않은 때여서 마을 주민들은 차가 통하지 않는 깊은 산 사이의 평지에 살고 있었다. 시골길은 절반이 잡초로 가려져 있었으며, 마을은 뭇 산들에 둘러싸여 있고, 샹신툰(上新屯)과 샤신툰(下新屯)엔 건물이라곤 없었고, 마을 사람들은 산비탈에 옥수수를 심어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었다.
최근 기자는 면화마을을 다시 찾았다. 새로 지은 수이후(水虎)생태빈곤지원 이주지 마을 입구에서 주민 우쩡룽(吳增榮) 씨를 만났다. 그는 자신의 새 집으로 기자를 데리고 갔다. 회백색이 엇갈려 연결된 2층 반 높이의 건물은 시골 별장을 방불케 했다. 문 앞에는 두견화가 피어있고, 건물 처마 아래에는 산뜻한 가로등이 처마 밑으로 뻗어나와 있었다. 방은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주방 벽에는 타일이 붙어 있었으며, 레인지 후드, 가스렌지, 냉장고와 소독기가 모두 갖추어져 있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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