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뉴욕 4월 17일] (리밍(李銘), 황허쉰(黃和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1조 달러를 투자해 인프라를 건설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는 중국 기업에 발전의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얼마 전 뉴욕에서 열린 대회회의에서 미국 전문가가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기초건설 투자, 특히 민관협력(PPP)을 통한 프로젝트를 매우 중시한다. 우리는 중국 기업이 기초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경쟁하는 것을 환영한다.” 패트릭 포이 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 청장은 12일 뉴욕에서 열린 스카이클럽(China-US SkyClub) 대화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이 청장은 교량, 터널, 공항과 항구를 포함한 항만청 자산은 모두 “중국 자본을 포함한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은 미국에서 발전이 빠른데다 성공적이어서 향후 PPP 분야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 참석한 스티븐 올린스(Stephen A. Orlins) 미중관계전국위원회 회장도 중국 기업은 미국 기초건설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올린스 회장은 중국은 방대한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고 전문 기술력도 가지고 있다면서 차이나컨스트럭션아메리카(China Construction America, CCA)를 비롯한 중국 기업은 미국에서 대량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차이나컨스트럭션아메리카는 현재 약 2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 98%가 현지 직원이다. 2016년 CCA는 미국교량 도급업체 순위에서 10위권에 들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美 고위 관원, 무력 외 모든 방법으로 조선반도 문제 해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