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1일] (어우싸(歐颯) 기자) 열량 섭취를 줄여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실망할 것이다. 영국 ‘더 타임스(The Times)’지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요즘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적게 먹지만 과체중이나 비만은 신기록 수준에 달했다.
영국 환경부가 영국 가정의 열량 섭취를 추적한 ‘2015년 가정 음식물’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성인의 1974년 1인당 매일 평균 섭취 열량은 2534칼로리였던 반면 2015년에는 2173칼로리를 섭취해 14% 감소했다.
보고서는 “식품과 음료의 구매상황에 따르면 2015년 1인당 전체 에너지 섭취량은 2012년 보다 1.6% 감소했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이 4년간 현저한 하락 추세를 밝혀내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장기간 하락 추세를 확인시켰다.
영국인이 적게 먹지만 오늘날 영국 성인 27%의 체질량지수(BMI)는 30이상으로 비만에 속했고, 36%는 25-30 사이로 과체중에 속했다. 이는 영국 성인 63%가 뚱뚱하고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비만연구협회(IASO)의 Philip James는 이런 현상은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면서 “사회가 변하면서 사무실과 집에서 하는 체력 소모 일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몸매를 가지고 싶다면 먹는 것만 통제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많이 걷고 움직여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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