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5월 12일] (쑨천첸(孫辰茜) 기자) 겅솽(耿爽) 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29명의 외국 정상과 정부 수뇌, 그리고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한 3명의 국제기구 책임자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 지도자 원탁회의 등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겅솽 대변인은 130여개 국가의 각 분야 귀빈 약 1,500명이 정식 대표로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고 세계 4,000여명의 기자가 이번 포럼 보도 리스트에 등록되어 성황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개막식, 원탁회의와 고위급 회의 등 세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의 내용은 아주 풍부하다고 소개하면서 그 중 5월 1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이고 개막식 후에 고위급 전체회의를 가지게 되며 5월 14일 오후에는 ‘5통(五通)’, 싱크탱크 교류를 주제로 한 6차례 동시주제회의, 15일은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2단계 회의와 오찬간담회를 포함한 원탁 정상회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그 뒤에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포럼의 주요한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 측은 원탁 정상회의에 참석한 관련 국가와 ‘일대일로’ 건설에서의 공감대를 반영한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고 포럼 기간, 참석자 각 측은 발전 전략 도킹과 실속있는 협력의 성과 창출을 위해 일련의 협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겅솽 언론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뜻이 맞는 파트너들과 협력의 큰 방향을 함께 상의, 개방된 플렛폼을 공동 건설, 발전의 혜택을 같이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