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6일] (바이제(白潔) 기자)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은 16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國賓館)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일본 정부 대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니카이 선생은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이고 장기간에 걸쳐 중일 우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중일 국교 정상화 45주년이 되는 해이고 내년은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양국 관계에 새로운 기회도 있지만 일부 두드러진 도전에도 대응해야 한다. 일본이 방해를 물리치고 중국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중일 관계가 정확한 방향을 따라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 바란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고 같이 강조했다. 세계의 주요 경제 주체로서 중일 양국은 경제의 글로벌화 추진, 무역의 자유화 추진 등 면에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다. ‘일대일로’ 구상은 중일 양국이 호혜협력·공동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과 ‘실험용 전답’이다. 중국은 일본이 중국과 ‘일대일로’ 건설의 틀 내에서 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환영한다. 니카이 도시히로 총무회장은 우선 중국이 아주 성공적으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한 데 대해 축하를 전했다. 그리고 일중 국교 정상화 45주년과 일중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이 되는 올해와 내년에 쌍방이 여러가지 좋은 기념 행사를 추진하여 일중 관계의 발전에 동력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