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쿠알라룸푸르 5월 24일] (류퉁(劉彤) 기자) 중국이 개최한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협력의 큰 계획을 함께 상의하고 협력 플랫폼을 함께 건설하며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새로운 신호탄이 회의 참석 국가들의 미래 발전에 대한 상상을 맘껏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세안에서 중국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인 말레이시아는 ‘일대일로’ 건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동남아권에서 우리는 중국 쿤밍(昆明)에서 기차를 갈아타지 않고 바로싱가포르로 가는 상상을 해 왔다.” 향후 중국과의 연결 및 경제무역 왕래를 언급하면서 말레이시아 학자 후이산(胡逸山)은 흥분을 금치 못하며 “중국과 동남아 각 국가 간의 연결과 경제무역 왕래를 이끄는 것 외에도 태국과 말레이시아 같은 아세안 내부 간의 교역도 향상시킬 것이다. ‘일대일로’는 중국 혼자만의 독창이 아닌 합창과 교향악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기간 중국의 자금 지원 확대와 관련한 조치는 앞에서 언급한 상상의 실행을 추동할 것이라면서 “동남아 지역은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대일로’ 건설은 동남아의 잠재한 발전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역내 지역의 투자 추세를 강화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정상포럼 개막식 전에 개인 SNS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말레이시아는 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지지하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는 기고문에서 말레이시아에 건설 중인 동부 연해 철도를 예로 들어 아세안 내부의 일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에서 정상포럼에 참가한 기간에 나집 라작 총리는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이 말레이시아-중국 양국이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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