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ctv 영상캡처)
[신화망 싱가폴 6월 5일] (쉬량(宿亮), 이링(易淩)기자) 제16차 샹그리라대화가 2~4일 싱가폴에서 진행되었다. 허레이(何雷) 중국대표단 단장,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부원장은 기자에게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평화외교 정책과 방어적인 국방정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고 말했다. 허레이 단장은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아시아의 안보 관점을 실천에 옮겼고 공동 건설·공유·상생하는 안보의 길을 제창하며 국제관계 중의 ‘안보 딜레마’를 해결 및 세계의 장기적인 평화 수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아태지역 안보, 많은 도전에 직면
허레이 단장은 팀별 논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태지역은 항상 떨쳐지지 않는 냉전 잔여에 휩싸여 있다. 조선반도 핵문제는 지금도 말썽이고 개별 나라는 자신의 안전을 다른 나라의 불안전을 전제로 하는 배타적인 군사동맹으로 안전을 수호, 심지어 모순를 만들어 사단을 일으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동시에 지역 전략의 상호신뢰가 결핍하고 안보 시스템의 건설이 처져 있으며, 비록 여러 개의 안보협력 매커니즘이 지역의 안전 수호에서 일정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지만 상호 간 협조가 부족하기에 통일적이고 고효율적인 아태 안보의 큰 틀을 만들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아시아의 안보 관점, 시대의 흐름에 부합
허레이 단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앞장 서서 아시아의 안보 주장을 제기하고 실천에 옮겼으며 국제와 지역 안전의 수호자, 건설자와 기여자 역할을 해 왔다. 중국은 또한 복잡한 지역의 핫 이슈를 해결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구상했다. 남중국해 문제에서 당사국이 직접 담판을 통해 분쟁을 적절하게 해결하는 ‘쌍궤 (雙軌)’ 구상을 제기함으로써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이 함께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중국은 조선 핵문제에 있어서 조선의 핵 미사일 활동과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는 ‘쌍중단(雙暫停)’ 및 반도 비핵화와 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쌍궤병행(雙軌並行)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평화 발전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제기했고 연선 국가 발전 전략과의 접목을 강화하면서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허레이 단장은 중국이 제기하고 실천한 아시아 안보 관점은 시대의 발전 흐름에 부합되고 중요한 글로벌적인 의미가 있으며 아태지역 안보 협력에 넓은 공간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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