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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당이 보는 중공) 인터뷰: “중국공산당의 영도를 유지 및 공고히 하는 것은 중국 발전의 믿음직스런 보장이다”—겐나디 주가노프 소비에트연방공산당연합 의장 인터뷰

출처 :  신화망 | 2017-07-03 11:08:17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모스크바 7월 3일] (후샤오광(胡曉光) 기자) 겐나디 주가노프 소비에트연방공산당연합 의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의 영도를 유지 및 공고히 하는 것은 중국 발전의 믿음직스런 보장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공산당은 짧은 기간 내에 중국의 역사 지위를 회복하는 중대한 임무를 완성했으며 자신만만하고 확고부동하게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 건설의 성과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세기 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상당한 비중의 인구가 먹고 입는 것이 보장되지 못한 생활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수많은 사회와 경제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중요한 발전 지표에서 세계의 앞장에 서 있다. “중국은 어떻게 이런 성공을 얻을 수 있었을가?” 주가노프 의장은 인터뷰에서 이런 설문을 제기했다.

주가노프 의장은 “저는 귀국의 개혁 경험을 자세히 연구했고 ‘중국기적’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鄧小平)이 쓴 책을 포함한 수많은 서적도 읽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중국이 불가사의한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었던 기반은 사회주의의 발전 방향을 포기하지 않았고 간부 정책과 시장 수단을 잘 활용했으며 “이 모든 것은 인민의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가 봤을 때, 중국공산당 당원의 굳건한 신념은 각별히 중요했다. “중국의 지도층은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었고 일시적인 사건에 흔들리지 않았으며 매 한걸음을 계획적으로 걸어오면서 전국민의 복지를 도모하는 위대한 목표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주가노프 의장은 중국은 자기에게 완성할 수 없는 숙제를 주지 않았고 매 한걸음마다 모두 심사숙고를 거쳤다고 말했다.

‘13.5’규획이 끝날 무렵이면 중국은 샤오캉(小康)사회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큰 한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2020년이 되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과 도시주민의 인당 평균 수입은 2010년의 2배에 달하게 되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지도층은 더욱 먼 앞날을 내다 보면서 2021년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과 2049년 신중국 성립 100주년의 분투 목표를 제기했다. 주가노프 의장은 빈번하게 ‘위대한 이웃 나라’와 ‘영명한 중국 지도층’에게 ‘좋아요’를 보냈다.

“‘두개의 백년’ 분투 목표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일목요연하고 완성할 수 있는 임무이다”고 말하며 주가노프 의장은 “중국인들은 눈에 미래의 청사진을 담아야 자신만만하게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이치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노프 의장은 중국의 지도층이 제기한 ‘중국꿈’에 대해 자기의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중국꿈’은 10여억 중국인을 격려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꿈이기도 하다”며 “중국의 웅대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몇십 개 국가의 상호연계를 실현, 결국은 몇십억 인구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주가노프 의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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