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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 러시아 언론의 취재 수락

출처 :  중국국제방송국 | 2017-07-04 09:10:25  | 편집 :  박금화

7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연방 국빈방문에 즈음해 러시아 주류언론의 취재를 수락했다. 부분 취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1: 중러 관계가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고 어러번 말씀하셨는데 이 점이 어떤 부분에서 구현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러시아와 중국이 주요한 국제 문제와 관련해 적시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하는 것은 세계와 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에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현재 중국과 러시아간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는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고 이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구현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수준 높은 정치 및 전략적 상호 신뢰를 구축했다. 양국은 역사적으로 남아 내려온 국경문제를 철저하게 해결해 4300km의 공동 국경선이 양국 인민들간 친선을 연결하는 유대가 되었다. 쌍방은 <중러 선린친선협력조약>을 체결해 법률적 형식으로 자자손손 친선적으로 지내는 이념을 확립했다. 쌍방은 또한 자국의 주권과 안전, 영토완정 등 핵심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상대방 국가의 노력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하고 상대방 국가가 자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걷는것을 확고부당하게 지지하며 상대방의 발전진흥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하고 상대방 국가가 자신의 일을 잘 하는 것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하는 "상호 네 가지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지"와 관련해 공감대를 달성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가장 신뢰하는 전략적 동반자입니다.

둘째, 고위층간의 교류와 각 분야의 협력체제가 건전합니다. 나와 푸틴 대통령은 밀접한 업무관계와 좋은 사적인 친선을 맺었으며 연 평균 5회에 걸친 회동빈도를 유지해 함께 양국관계의 발전을 견인, 계획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나는 곧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이 중러관계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리라 믿다.

셋째, 각자의 발전전략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나와 푸틴 대통령은 "일대일로"건설과 유라시아 경제연맹을 연결할데 대해 공감했으며 에너지와 무역, 투자, 첨단기술, 금융, 인프라건설,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양국은 빠른 발전을 가져오고 현대화와 과학기술 혁신이 모두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

넷째, 사회와 여론기반이 견실합니다. 올해는 중러 친선과 평화 및 발전위원회 설립 20주년과 러중 친선협회 설립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중러 언론 교류의 해 마지막 해로 양국은 일련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인문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국 민중들은 상대방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아주 좋아하고 상호간의 이해와 친선이 날로 돈독해 지고 있다. 중러간 친선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인민들 공동의 소망입니다.

다섯째,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 밀접하고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세계주요대국이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신흥시장국가들인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견지하고 세계의 다원화와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창도하며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성과와 국제적인 공평정의를 수호할 것을 주장합니다.

미래를 전망하면 우리는 중러간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의 발전에 신심으로 넘쳐 있다. 나는 푸틴 대통령과 함께 양국관계가 이미 정한 궤도를 따라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견인,추동하고 양국 각자의 발전과 진흥을 더 잘 추진하며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더 잘 추진할 것입니다.

질문: 2 현재 러시아와 중국간 정치관계의 발전수준이 경제무역관계에 비해 훨씬 높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떤 조치를 취해 러시아와 중국 양자간 경제무역관계를 개선해야 하며 선차적인 방향과 대 규모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나와 푸틴 대통령은 중러간 경제무역협력을 아주 중요시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제무역협력은 중러간 실용협력에서 기반이 가장 넓고 협력잠재력이 가장 거대합니다.

양국간 경제무역협력의 발전을 전면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중국은 연속 7년간 러시아 최대의 무역동반자입니다. 지난해 중러간 경제무역협력은 세계적인 불경기와 원유 등 대종상품 가격의 파동 등 불리한 영향을 극복하고 반등을 실현했으며 올해 통상액은 800억 달러를 초과할 전망입니다.

특히 양국간 경제협력의 구도가 부단히 최적화되고 적지 않은 새로운 성장축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기계전자와 첨단기술제품이 빠른 성장을 가져오고, 둘째, 투자협력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셋째, 금융협력이 심도 있게 추진되고, 넷째, 농산물무역이 빠르게 발전하며, 다섯째, 극동개발협력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여섯째, 에너지와 원자력, 항공, 우주, 국제 인프라건설 등 분야의 전략적인 대 규모 프로젝트들이 안정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발전은 유라시아 대륙을 떠날수 없고 또한 자국의 발전으로 유라시아대륙의 발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중러 양국은 "일대일로" 건설과 유라시야경제연맹과의 연결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와 푸틴대통령은 모두 중러 양국이 경제무역협력을 심화해 공동이익의 유대를 구축하는 동시에 장원한 시각으로 상호개방확대와 호혜협력정신을 선양해 양국의 국력과 국제경쟁력 향상에 착안해 협력의 성과가 양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질문3: 올해 5월 주석님께서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재하셨다. 이번 정상포럼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대일로"건설의 향후 발전전망을 어떻게 기대하십니까? "일대일로" 건설에서 러시아의 역할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올해 5월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주로 과거를 총화하고 미래를 계획했다. 세계 29개 나라의 정상과 유엔,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의 관계자들, 140여개 나라와 80여개 국제조직의 1600여명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해 정책의 조율과 발전전략의 연결을 강화하고 동반자관계를 심화하며 상호연결과 소통, 인문교류를 추진하는 등 의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 회의는 "일대일로"협력진전을 총화하고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5가지 종류, 76가지 큰 프로젝트, 270여가지 세부적인 성과를 달성해 협력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계경제성장의 동력을 탐구하며 경제 글로벌화의 자신심을 증진시키는 각 측의 적극적인 신호를 발송했다.

우리는 이를 계기로 공동상의와 공동건설, 공유를 지도원칙으로 해서 각 국의 정책의 소통과 시설의 연결, 무역의 원활, 자금의 융통, 민심의 상통을 추진할 것입니다. 정책의 조율과 발전전략의 연결을 강화해 상호 연결과 소통을 중점 협력 분야로 해서 경제회랑의 건설을 추진하고 국제생산력 및 장비제조협력을 추진하며 교육과 과학기술, 문화, 의료보건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함께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고 각 나라의 공동 발전을 실현하며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5년 5월 중러 쌍방은 "일대일로" 건설과 유라시아 경제연맹과의 연결협력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는 유라시아 경제연맹 기타 성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2년간 연결협력은 온당하게 발전하고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질문4: 현재 중국경제발전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곧 개최될 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어떤 기대를 가지십니까?

답변: 중국경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까지 안정속에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1분기 중국의 GDP는 6.9% 성장해 좋은 시작을 보였다. 중국의 중요한 분야와 핵심적인 부분의 심도 있는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효과가 드러나고 새로운 동력의 육성과 전통 동력의 개조가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면서 중국경제는 계속 안정하면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가져올 것입니다.

중국측은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대합니다. 첫째, G20가 운명을 같이 하고 협력상생하는 동반자 정신을 계속 지키기를 희망하고, 둘째,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이라는 시대적 깃발을 계속 높이 들기를 희망하며, 셋째, 혁신에 의한 성장과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거버넌스의 발전을 계속 견인하기를 기대합니다.

질문 5: 조선반도의 긴장정세가 아직 효과적으로 완화되지 못하고 국제사회가 반도 문제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다. 중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인정하십니까? 중국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미국의 행동을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중국은 반도정세의 발전을 아주 중요시하고 반도의 비핵화와 반도의 평화,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의 해결을 견지합니다. 중국측은 반도의 비핵화와 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쌍궤병행" 사유, 그리고 조선이 모든 핵활동을 중단하고 한미가 대 규모 군사연습을 중단하는 "쌍중단"창의를 제출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명확히 표시했으며 국제사회도 점점 더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반도문제의 관련 각 측이 중러 쌍방의 화해권유와 평화담판 추진노력에 호응해 각자 책임을 지고 선의를 보이면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 하루빨리 반도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하는 정확한 궤도에 올려 놓기를 희망합니다.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를 망라한 역내 나라들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조성하며 역내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는 것으로써 조선반도의 비핵화 목표와 역내 평화, 안정 실현에 도움이 안 됩니다. 중러는 "사드"문제와 관련해 밀접하게 소통,조율하고 있으며 이 문제의 본질과 위해성에 대한 쌍방의 인식은 아주 일치합니다. 중러는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하고 관련 배치를 중단, 취소할 것을 관련 나라들에 강력하게 촉구하며 중러 쌍방은 공동으로 혹은 각자 필요한 조치를 취해 양국의 안보이익과 역내의 전략적 균형을 수호할 것입니다.

질문 6: 테러는 세계안전과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위협입니다. "세 갈래 세력"을 타격하는데서 러시아와 중국간 협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최근 세계 반테러 정세가 심각하게 변화하고 국제테러활동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에 들어서서 많은 나라들이 연속 엄중한 테러습격을 받아 중대한 인원 사상이 초래되었다. 중국측은 줄곧 건설적인 방식으로 테러를 타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해왔다. 중국은 반테러 국제협력을 추진함에 있어서 첫째, "이중기준"을 버리고 국제 반테러투쟁에서 유엔의 주도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힘을 모으며, 둘째, 지역의 열점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하고 시리아 등 중동나라들을 도와 안정을 회복하며 테러의 만연추세를 억제해야 하며, 셋째, 장원한 시각과 복합적인 시책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여러 가지 조치로 테러의 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인정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테러의 피해자입니다. 반테러 안전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은 국제 반테러 협력에서 모범이 되었다. 쌍방은 법집행 안전협력체제를 통해 테러주의와 분렬주의, 극단주의 등 "세 갈래 세력"을 타격하는 분야에서 좋은 협력을 하면서 양국과 역내의 안정, 발전을 위해 중요하고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와 양자간 실용협력을 심화하고 상대방의 반테러 핵심적인 관심사를 상호 지지하는 동시에 유엔, 상해협력기구 등 다자간 기본틀에서의 조율과 협조를 강화하면서 공동으로 반테러 국제협력이 더 큰 성과를 거두도록 공동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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