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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모스크바 7월 4일](왕천디(王晨笛) 기자) 러시아 경제 형국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올해 들어 중러 경제무역 협력은 안정적으로 추진되었고 긍정적인 발전 추세를 보였으며 양국 간 무역의 구조는 더욱 최적화 되었다. 이와 동시에, 중러 쌍방 기업은 경제무역 협력의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했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대표로 한 중러 온라인 무역협력 플랫폼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 안정세, 외부 협력에 대한 의존 강화
현재 러시아의 전반적인 경제는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이고 일부 관건적인 지표의 소폭 상승에서 러시아 경제가 이미 유럽과 미국의 제재 및 눈앞의 석유가격에 ‘적응’했음을 볼 수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구 무디스는 5월에 발표한 리포트에서 올해 러시아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1%에서 1.5%로 인상 조정했고 2018년 러시아의 경제성장율도 1.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러시아의 경제 형국은 러시아와 해외, 특히 중국과의 경제무역협력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금방 끝난 제4회 중러박람회에서 참석 업체들은 인프라 건설, 상호 무역, 전자상거래, 물류 등 협의 금액이 300억 위안이 넘는 100여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중러 경제무역 협력 안정적으로 추진
알렉세이 리카초프 러시아 경제발전부 차관은 제4회 중국-러시아박람회 전야,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러중 경제무역 협력은 적극적인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고 러시아의 대중국 수출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석유와 광산품의 수출 증가 뿐만 아니라 동력전기설비, 농산품 등의 수출 증가에서도 구현된다고 지적했다.
알렉세이 리카초프 차관은 만약 러중 경제무역 협력이 지금의 추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올해 양국 간 무역금액은 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후이(李輝)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는 최근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러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성은 아주 강하고 협력의 잠재력은 아주 크다고 말했다. 비록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디고 글로벌 무역투자가 저조 등 많은 불리한 요인이 있지만 작년 중러 무역은 여전히 좋은 방향으로의 회복을 실현했고 올해 이 추세는 더욱 뚜렷해 질 것이다.
중러 온라인 무역 플랫폼 빠르게 발전
러시아 전자상거래협회와 러시아우정국의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타오바오(淘寶)의 국제 버전으로 일컬어지는 알리바바 산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이미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6년까지 이 플랫폼의 사용자는 이미 2,220만명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의 전자상거래 업체도 적극적으로 중국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러시아 인터넷 거두 기업 얀덱스(Yandex)는 2014년 상하이에 대표처를 설립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러시아 시장 진출에 협조를 제공했다. 현재 얀덱스 산하의 결재시스템은 이미 글로벌 수만개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넷서비스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고 그중 대부분은 중국업체이다.
얀덱스 결재시스템 대외협력팀 코발요바 팀장은 얀덱스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광고와 결재 솔루션을 포함한 일련의 완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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