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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중국사회 치안에 ‘좋아요’를 보내: 한밤중에 감히 외출…사회 관리가 아주 중국적

출처 :  신화망 | 2017-07-04 10:53:01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7월 4일] 최근에 각 국 네티즌들 중에서 회자된 화제 하나가 ‘수출에서 내수로 바뀌어’ 다시 중국 네티즌들 중에서 관심을 모았다.—“중국은 도대체 얼마나 안전한가?”

문제의 답이 한쪽으로 너무 기울었다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중국에 여행을 다녀갔거나 중국에서 근무 혹은 공부하는 외국인들은 중국의 치안 환경에 모두 엄지를 내밀었다.

외국인들이 중국의 치안에 보낸 찬성을 본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이제서야 자기가 “행복 속에 있으면서도 행복을 알지 못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이에 질의를 보낸 사람도 있다. 과연 이런 평가들이 믿음직스러운가?

그렇다면 중국은 정말로 안전한가요? 외국인들은 무엇 때문에 중국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걸가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기자는 관련 전문가와 인터뷰를 가졌다.

6월 8일, 우크라이나에서 온 관광객이 저장(浙江) 닝보(寧波)의 라오와이탄(老外灘)에서 술을 맛보고 있다.

디테일에서 장점이 보여

외국인들의 중국치안에 대한 좋은 인상은 대부분 일상 생활의 체험에서 온다. 소위 ‘비교가 없으면 분별이 되지 않는다’는 격이다. 기자의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안전감은 주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 면에서 구현된다.

첫째, 한밤중에도 감히 외출할 수 있다. 이것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꼽고 체험이 가장 깊은 점이다.

스웨덴 배우 티머시 피로티는 중국에서 경극(京劇)을 2년간 배운적 있다. 그는 베이징(北京)에서 한밤중에 혼자 외출하거나 모임 끝난 후 집에 가도 신변 안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유럽의 도시에서 한밤중에 혼자 외출한다는 것은 좀 걱정스러운 일이다.

둘째, 안보조치가 엄격하다. 특히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시설의 안전과 편리가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미국의 중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샤산둬(夏三多)는 시카고는 베이징 등 중국의 대도시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카고에서 지하철 탑승할 때, 출입문과 가까운 곳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으면 열차가 역에 도착해 문이 열리는 순간 휴대폰을 뺏길 수 있다며 샤산둬는 악단의 많은 동료가 이런 봉변을 당한 적 있다고 말했다.

셋째, 총기를 철저히 금한다. 미국 등 일반 국민이 총기를 소유하게 하는 나라와 달리 총기에 대한 중국의 엄격한 관리는 사람들을 마음 놓이게 한다.

넷째, 치안 관리가 아주 섬세하고 공공안전을 수호하려는 결심을 모든 디테일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학의 대학원생 쥘 이자크는 공공안전 분야에 있어서 중국 정부가 기울인 노력은 누구나 다 보았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항상 제복을 입은 경찰이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있고 위험한 물품이 공공구역에서 나타날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두절시켰다.

다섯째, 국민들이 열성적이다. 관광하든, 공부하든, 일을 하든, 거주하든 중국에서 모두 소속감을 찾을 수 있다.

구이양(貴陽)에 살고 있는 외국 네티즌 팔잔 사파위는 “구이양에 살면서 행복, 호의와 현지 주민의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돕는 열정을 충분히 느꼈다. 중국은 사람이 고독과 무력함이 무엇인지 영원히 느낄 수 없게 하는 나라다”고 적었다.

6월 15일, 경찰이 폭력수사견을 데리고 상하이 지하철 쉬자후이(徐家匯) 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회 관리가 아주 중국적

중국이 안전한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인민공안대학 국제치안·법집행학원 부원장 류훙빈(劉宏斌) 교수는 우선, 외국인이 중국에 오면 문화 차이로 인한 적대감을 느낄 수 없다는 중국 문화와 사회의 포용성에 있다고 말했다.

문화 차원에서 봤을 때, 안정을 추구하고 폭력을 지양하는 중국 사회의 문화에 있다는 일부 시각도 있다. 중국에서 10년 근무했던 캐나다인 레이 코모는 중국에서 폭력은 정부와 사회 어디서든 납득이 되지 않고 친구 사이에 서로 영향을 주는 ‘동년배 압력’도 범죄의 억제에 아주 유리하기 때문에 중국의 재범율은 아주 낮다고 분석했다.

사회치안의 현황과 사회의 관리 수준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류훙빈 부원장은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거주단지 치안 전략, 안전한 단지, 농촌건설 등 사회치안 종합관리를 실시했기 때문에 이미 조밀한 사회치안 방어망이 형성되었고 치안 문제가 엄중한 ‘난잡한 지역’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정권이 안정적이고 사회 형국의 불안정이 없기 때문에 사회치안에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며 류훙빈 부원장은 사회치안은 사회정치의 구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사회치안 종합관리 간부책임제를 엄격히 추진해 왔고 각 지방의 당과 정부 1인자는 사회치안에 책임을 져야 하며 문제가 생기면 한방에 정치생명을 날릴 수 있다. 서방 국가와 비교했을 때, 중국 사회의 관리는 지속성과 국민우선 면에서 우세를 가지고 있다.

5월 2일, 중국-이탈리아 공동 치안 순찰 두번째 단계 업무가 상하이에서 전개되었다.

치안과 법 집행의 국제화

올해 6월, 중국공안부는 8명의 경찰을 이탈리아로 파견해 로마, 밀라노, 피렌체, 나폴리 등 중국 관광객이 비교적 많이 가는 4개 도시에서 이탈리아 경찰과 합동 순찰을 실시토록 했다. 이것은 중국 경찰이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두번째 합동 순찰이다. 이와 동시에 올해 ‘5.1절’ 전후, 4명의 이탈리아 경찰은 중국경찰과 함께 베이징, 상하이 등 지역의 일부 관광지에서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점점 빈번해 지는 국제 치안업무 협력을 통해 외국인의 안전이익을 보호함으로써 중국인의 안전감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류훙빈 부원장은 국제화 정도가 제고되고 국가 간 인적 교류와 기업 교류가 갈수록 밀접해 짐에 따라 치안업무의 심도와 범위도 점점 커 가고 있어 치안 담당자들의 국제 교류 능력과 법 집행 능력에 대한 요구도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에 들어 중국은 헌팅 계획, 다국적 텔레콤 사기에 대한 공동 타격, 치안 협력계약 체결, 치안 업무 연락 장교를 해외에 파견 등 일련의 치안협력 조치를 실시하여 치안과 법 집행 협력의 국제화를 추동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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