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공식 사이트)
미국이 중국 민영기업과 개인을 망라한 여러개의 이란 관련 실체와 개인에 대해 일방적인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관련 국가가 자신의 국내법에 따라 기타 국가에 이른바 "긴팔 관할"을 시행하는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18일 성명을 발표해 이란이 계속해 전면협의 의무를 이행했음을 확인했으며 미국은 전면협의에 따라 이란 핵 영역에 대한 제재를 집행하는것을 잠시 중지한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테러리즘 등 행위를 지지한것은 협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같은 날 미국은 중국 민영기업과 개인을 망라한 11개 이란 관련 실체와 7명 개인에 대해 일방적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측의 이같은 태도 표명과 조치에 대해 루캉 대변인은 효과적인 국제협력은 관련 각 측의 상호 신임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 측은 모든 형식의 확산 활동을 견결히 반대하며 관련 국제의무와 약속을 참답게 이행했다고 지적했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국가가 자신의 국내법을 근거로 기타 국가에 이른바 "긴팔 관할"을 시행 하는것을 일관하게 반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루캉 대변인은 이는 관련 각 측의 상호신뢰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관련 각측이 일부 국제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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