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국을 향한 녹색 도약의 길을 탐색—포양호 호반 국가생태문명실험구에서 온 리포트

‘사라지는 노을은 외로운 따오기와 함께 날고, 가을날 강물은 먼 하늘과 한 빛깔로 잇닿았다’. 이것은 천 여년 전, 당(唐)나라 초기의 수재 왕보(王勃)가 포양호(鄱陽湖) 호반, 간장(贛江) 강가에서 남긴 천고의 명구이다. 세월의 변천에도 장시(江西)의 아름다운 모습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2016년, 장시는 중국 최초의 3대 생태문명실험구 중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최근, ‘국가생태문명실험구(장시)실시방안’이 통과되었다. 7월 19-20일 개최된 중공 장시성위원회 제14기 3차 전체(확대)회의에서 장시성은 생태문명실험구실시방안의 구체적인 실시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포양호 유역 전체가 관내에 있고 공업화 발전의 중간 시기에 처해 있는 장시는 이번 실험을 통해 창장(長江) 경제벨트 생태문명 건설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고 전국 생태문명 건설에 기준을 모색할 것이며 아름다운 중국을 향한 녹색 도약의 길을 탐색해 낼 것이다.

이것은 포양호 호반, 간장 강가에 위치한 난창(南昌)시 텅왕각(滕王閣)이다(5월 16일 촬영). [촬영/신화사 기자 완샹(萬象)]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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