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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省 상반기 GDP ‘성적표’ 공개…12개 省 1조위안 넘어서

출처 :  신화망 | 2017-07-27 10:18:24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7월 27일] 국가통계국이 2017년 상반기 거시경제 운영상황을 발표한 데 이어 여러 성(省)들이 상반기 경제 ‘성적표’를 잇달아 공개했다. 현재까지 31개 성 중 최소 25개가 상반기 경제 ‘성적표’를 제출했다. 충칭의 상반기 GDP 성장률은 10.5%에 달해 25개 성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간쑤(甘肅)와 랴오닝(遼寧)은 현재 기준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사가 작성되는 시점(7월 26일)에 저장성(浙江), 허베이(河北)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시짱(西藏)자치구, 헤이룽장(黑龍江)성, 지린(吉林)성 등 총 6개 성은 아직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충칭 경제 ‘주력 엔진’ 공업 안정적 성장

이미 발표된 각 성의 상반기 GDP 성장률 순위 중 충칭과 구이저우만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성장률은 각각 10.5%와 10.45%였다.

충칭 경제의 ‘주력 엔진’으로 꼽히는 충칭 공업은 2017년 상반기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상반기 충칭의 규모 이상 공업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0.4%(불변가격 기준)증가했다.

상반기까지 최소 12개 성이 ‘1조 클럽’에 들었고, 나머지 13개 성 가운데 칭하이와 간쑤의 경제총량은 가장 작은 1천여 억 위안에 머물렀다.

베이징 성장률 6.8%...‘국가선’보다 소폭 낮아

전국 6.9%의 GDP 성장률과 비교해 이미 데이터를 발표한 성 가운데 19개 성의 상반기 GDP 성장률은 ‘국가선(6.9%)’보다 높았다. 나머지 6개 성 가운데 톈진과 상하이, 산시(山西)는 ‘국가선’과 같았고, 베이징과 간쑤, 랴오닝은 ‘국가선’에 비해 0.1%p, 1.9%p, 4.8%p낮았다.

관전포인트1

13개 분기 후 산시(山西) 처음으로 합리적 구간에 진입

장샤오둥(張曉東) 산시성 통계국 부국장 및 언론대변인은 산시(山西)성의 상반기 GDP는 1분기와 연초 전망치보다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기업 효익이 높아졌고, 구조 조정이 심도있게 추진됐으며, 전환 업그레이드 추세가 강해 경제발전은 침체에서 발전으로 돌아섰고, 경제는 13개 분기 후 처음으로 합리적 구간에 진입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산시성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전국과 같았고, 1분기보다는 0.8%p증가했다. 2014년 1분기 이후 13개 분기 후 처음으로 합리적 구간에 들어섰다.

관전포인트2

여러 지역 부동산 ‘재고 해소’ 행보 가속화

작년 이래 새로운 부동산 조정이 시작됐다. 싱즈훙(邢志宏) 국가통계국 언론대변인은 앞서 분류 지도와 성의 상황에 따른 시책의 방침으로 인해 부동산 투자 성장률이 소폭 반락하긴 했지만 반락폭은 크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각 지역 부동산 시장의 실적은 어떨까? 각 지역 부동산 시장 데이터의 차이는 비교적 컸고 여러 지역의 재고 해소 행보가 빨라졌다.

장쑤성 통계국, 국가통계국 장쑤조사팀은 장쑤성의 재고 해소 행보가 가속화됐다고 소개했다. 상반기 장쑤성 분양주택 판매면적은 전년 대비 7.7%증가했고, 1분기 대비 5.6%p 상승했다.

부동산 개발 투자 방면은 각 성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고, 어떤 성은 상승폭이 반락했다.

쓰촨성은 상반기 부동산 개발에 전년 대비 2.6%늘어난 2692억 위안을 투자했고, 증가율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1%p반락했다. 한편 지속적으로 확대된 성도 있었다. 안후이성은 상반기 부동산 개발에 전년 대비 14.3%늘어난 2503억8천만 위안을 투자했고, 증가율은 1분기 대비 5.4%p상승했다.

관전포인트3

마이너스 성장에서 돌아서…여러 성 대외무역 반등

(이상 자료 사진)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상반기 전국 수출입 총액은 13조 14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6%증가했다. 수출입이 빠르게 증가했고, 대외무역 구조는 개선됐다. 여러 성이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수출입 총액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슝젠(熊建) 쓰촨성 통계국 언론대변인은 대외무역 수출입이 대폭 증가했다면서 상반기 쓰촨성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098억7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5%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왕사오광(王小光) 국가행정학원 의사결정자문부 연구원은 올해 들어 대외무역은 보편적으로 반등했다면서 그 이유로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앞서 2년 연속 내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비교적 기저가 낮았으므로 현재 반등하는 것은 정상적이다. 둘째, 위안화의 적당한 절하가 수출 반등에 유리했다. 셋째, 글로벌 경제가 아직 회복중에 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일정선에서 대외무역 안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원문 출처: 신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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