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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朝 언쟁 격화…반도 정세 다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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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8-10 15:25:3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8월 10일] (두바이위(杜白羽), 저우둬웨이(鄒多為)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로 조선에 경고를 주자 조선은 미사일 발사로 괌 주변에 대해 포위 사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맞대응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계속 격화되는 상호 위협이 또 한차례의 지연 정세의 긴장을 면치 못할 것이고 반도 정세의 완하에 불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 팩트】

미국‘워싱턴 포스트지’는 8일 국방정보국(DIA)의 보고를 인용해 조선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치하는 기술을 이미 확보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은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9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의 성명을 인용해, 미국의 전략 폭격기가 배치된 괌 앤더슨 공군 기지 등 군사 기지를 억제 및 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주는 차원에서 조선은 ‘화성-12’형 중장거리 전략 탄도 미사일로 괌 주변에 대해 포위 사격 작전을 진행할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대변인은 관련 부서에서 방안에 대해 충분한 연구와 계획 제정 후, 조선 최고 사령부에 보고될 것이고 김정은 조선 핵무력 총사령관이 일단 결단을 내리면 방안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도 분석】

유엔(UN) 안보리가 최근에 조선과 관련된 새로운 결의를 통과시킨 후, 조선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실험 발사를 단호하게 규탄함과 동시에 조선에 대해 더욱 엄격한 제재 조치를 실시하기로 한 배경 하에 미국과 조선의 상호 위협은 또 한차례의 지연 정세의 긴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 쌍방의 자극적이고 강경한 언론이 실전이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강경한 의사표시는 반도 정세의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는 데에도 불리하다. 그 밖에, 우연하게 충돌이 생길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에 ‘조선에 대해 정권교체, 체제붕괴, 통일가속화, 북침 등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4불(不)’ 원칙을 언급해 자세를 낮춰 평화담판의 문턱을 낮추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표시를 보면 미국 정부 내부에 조선 정책에 대한 번복과 견해차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1 평논】

조선반도가 혼란에 빠져서는 안되고 전쟁이 있어서는 더욱 안된다. 이것은 마지노선이다. 때문에 미조 쌍방은 반드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무턱대고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엄중한 후과를 고려해야 한다.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맞대결’은 출로가 아니다. 오로지 담판과 반도의 비핵화 추진, 대립 중단과 완화 사이에서 모드 전환을 병행하면서 각 측의 합리적인 안전 관심사항을 해결해야 반도의 비핵화 진척을 추진할 수 있고 반도와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반도의 정세가 위험 수위에 거의 닿은 상황에서 양국은 자제 및 담판 재기의 궤도에 오를 결정을 해야 하고 이것은 자국 국민과 지역의 평화에 책임을 지는 정확한 선택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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