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 단자이: ‘파퍼절’즐겁게 경축

8월 23일, 구이저우(貴州)성 첸둥난(黔東南) 먀오족둥족자치주 단자이(丹寨)현 씽런(興仁)진 자라오(甲勞)촌의 먀오족 촌민들이 즐겁게 동고춤(铜鼓舞)을 추고 있다.

당일, 구이저우 단자이현 씽런진 자라오촌의 먀오족 동포들이 한해 한번씩 지내는 전통적인 명절 ‘파퍼절(爬坡節)’을 맞이했다. 주변마을에서 온 먀오족 촌민들은 명절의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함께 모여 동고춤을 추고 먀오족 산가를 부르며 ‘닭 싸움’의 형식으로 명절을 즐겁게 지냈다. ‘파퍼절’은 구이저우 먀오족동포의 전통적인 명절로서 먀오족어로 ‘지포(紀波)’라고 부르는데 본래는 먀오족 청년 남녀들이 한해에 한번씩 배우자를 선택하는 특유한 축제날이었다. 지금 ‘파퍼절’은 먀오족 동포들이 매년 여름과 가을사이의 농한기에 보내는 모임 명절로 되었다.[촬영/황샤오하이(黄晓海)]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