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3차 체약측 대회 고위급별 회의가 11일 오전 네이멍구자치구 엘도스에서 개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편지를 보내 대회의 개막을 열렬히 축하하고 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축원했다.
시진핑 주석은 토지사막화는 인류생존과 발전에 영향주는 세계적인 중대한 생태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협약이 발효한 지난 21년간 각측의 공동노력으로 세계 사막화 방지가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정세가 여전히 준엄하다면서 세계 많은 지방의 인민들이 여전히 사막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손잡고 사막화를 방지해 인류의 복지를 공동으로 마련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협약의 새로운 전략기틀을 공동 논의하게 된다면서 이는 기필코 세계 생태안전생산에 중대하고도 적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표했다.
왕양 국무원 부총리가 개막식에서 시진핑 주석의 축하편지를 대독하고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2015년에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한 정중한 약속을 참답게 이행하고 2030년의 지속가능발전 의정을 소임으로 삼으며 새로운 발전이념에 따라 사막화 방지를 생태문명건설의 중요한 내용에 망라시키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전면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전해왔다.
196개 협약 체약측과 20여개 국제기구의 대표 약 1400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