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다른 한 끝의 알리익스프레스 팬

10월31일, 니테로이시에 있는 브라질 플루미넨시연방대학교에서 Renato Guimarães 교수가 자신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쇼핑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밍(李明)]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인터넷 쇼핑을 한 지 근5년째인 브라질 플루미넨시연방대학교(Universidade Federal Fluminense) Renato Guimarães 물리학과 교수는 현재 그의 가족 모두가 알리익스프레스의 팬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Guimarães 교수 가족 같은 알리익스프레스 팬은 적지 않다. ‘국제판 타오바오’로 불리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산하의 해외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2010년 정식으로 개통된 후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 전자상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9월 브라질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100만 건을 주문했고, 상품 한 건당 평균 30레알(1레알은 약 2위안)을 썼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라질 판매량은 105% 증가했다. 또한 미국 인터넷 통계회사 컴스코어(ComScore) 통계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월 방문량은 1천만 회에 달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다른 글로벌 쇼핑 사이트 이베이(eBay)나 아마존 등을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