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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스(喀納斯) 챠오무촌(禾木村) 메이리펑(美麗峰) 산기슭에 있는 ‘디나샤오우(迪娜小屋)’의 바깥주인 치컨(奇肯)이 관광객들에게 하사커족(哈薩克族) 음식 마러우나런(馬肉納仁, 훈제한 말고기와 국수를 섞은 음식)의 맛을 보여주고 있다(1월 2일 촬영).
새해에 들어 다분히 내린 눈은 신장(新疆) 북부 지방을 온통 은백색으로 단장했다. 겨울이면 하얗게 내리는 눈이 이곳 빙설의 세계에 사는 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은(銀, 재산을 가리킴)’을 가져다 주었다. 중국에서 유명한 관광지로서 인간 세상의 선경으로 불리는 카나스 동계절 관광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통과 숙박 등이 개선되고 나서 점점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에 아러타이(阿勒泰)의 깊은 산속을 찾아 조용한 ‘무릉도원‘을 체험하고 있다. 카나스 챠오무촌 메리펑 산기슭에 살고 있는 하사커족 유목민 사우린치컨(莎吾琳奇肯)은 현재 ‘디나샤오우’란 유목민 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에 이 오두막은 여름과 가을에만 손님을 접대했지만 지금은 겨울도 바빠졌다. 2017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오두막은 벌써 300-400명의 관광객을 접대했고 근 10,000 위안의 수입을 창출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자오거(趙戈)]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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