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1월 11일] (주둥양(朱東阳), 류천(劉晨) 기자) 미국 백악관은 10일 성명을 발표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문재인 한국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미국은 조선과 적당한 시기와 조건하에서 대화를 진행하는데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미국측 대표단 단장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라고 표했다.
성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9일 진행된 한조 대화 결과를 통보했다고 언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를 성사시키는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발휘한 "중요한 지도자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으며 두 대통령은 계속 대조선 "최대 압력" 정책을 계속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조선은 9일 저녁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끝냈다. 쌍방은 조선측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쌍방이 군사부문 회담을 진행할 사항 등과 관련해 공감대를 달성한것과 관련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쌍방은 또 각 분야에서의 회담을 진행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이후 조선은 핵실험과 여러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진행하고 미한 양국은 군사연습 규모를 확대하면서 조선반도 정세는 부단히 긴장 정세를 보였다. 트럼프 정부는 집권한 후 소위 말하는 "최대 압력" 정책을 고수해 조선이 핵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예기의 효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올해 1월 중순, 미국은 여러 나라와 함께 캐나다 오타와에서 회의를 열어 다음 단계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의 대책을 연구할 계획이다. (번역/ 리상화)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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