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19일] (부샤오밍(卜曉明) 기자) 한국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최근 데이터에서 작년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집에서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남성은 17만 명에 달해 2003년 관련 통계를 실시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데이터에서 집에서 입학 전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남성은 4천명 이었고, 집에서 크고 작은 가사일을 하는 남성은 16만6천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집에서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여성의 수는 4년째 줄어들어 작년에는 694만5천 명으로 감소하는 등 해마다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전업주부’가 급증하는 주요 원인은 고령화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통계청은 퇴직 후 집에서 가사일을 도맡는 남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0대(30-39세) 여성의 고용률이 높아진 것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작년 상반기 30대 여성의 고용률은 59.2%에 달해 1999년 관련 통계를 실시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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