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1월 21일] (류천(劉晨), 주둥양(朱東陽) 기자)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9일 미국의 ‘국방전략’ 보고서 중의 중국 관련 내용에 대해 담화를 발표했다.
대변인은 보고서에서 중국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에는 사물에 대한 이해와 느낌은 내면에 따라 결정된다는 뜻의 ‘상유심생(相由心生)’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색깔의 안경을 끼고 세계를 보는가가 당신의 눈 앞에 펼쳐지는 세계의 색깔이 된다는 뜻이다. 작금의 세계에서 평화와 발전은 시대의 주제이자 인류 사회의 공통된 소망이다. 만약 누군가의 머릿속에 온통 ‘냉전’사고와 ‘제로섬’ 게임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들이 보는 세계는 경쟁과 대항으로 꽉 차 있을 것이다.
중국은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이다. 우리는 시종일관 변함없이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확고부동하게 호혜상생의 대외 개방 전략을 견지할 것이다.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겠지만 글로벌 패권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 이념을 받들고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주창하며 신형 국제관계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힘쓸 것이다. 중국은 세계 각지의 경제와 외교 활동에서 각국의 보편적인 인정을 받았다.
중미 양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고,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미국이 세계 추세와 민심이 향하는 것에 순응해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현재 세계와 중미 관계를 대하고, 중국과 마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수호하길 희망한다. 이것이 바로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 국민에게 이로운 정확한 선택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