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1월 28일] (청다위(程大雨) 기자) 조선중앙통신사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17일 남북실무회담에서 합의한 협의에 따라 이주태 한국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23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조선을 방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선발대는 남북 스키 선수 합동훈련과 남북 합동문화행사가 진행될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 지역 등을 점검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사는 양측이 지난 15일 조선예술단의 방남 공연 관련 사항에 대해 합의한 협의에 따라 현송월 조선 삼지연관혁안단 단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방남해 한국 강릉과 서울을 방문, 현지 공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달 9일 한국과 조선은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진 후 조선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양국 군사당국 회담 개최 등에 대해 합의한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또 실무회담을 열어 대화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양측 대표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가졌다. 양측은 조선이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한국 서울과 강릉에 파견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17일 양측 대표는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북측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관련 사항에 관한 실무회담을 열어 여러 가지 사안을 합의했고, 오는1월말부터 2월 초 조선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에서 남북 스키 선수 합동훈련 및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