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2월 5일] (왕쥔바오(王君寶), 왕징위(王鏡宇) 기자)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중국체육대표단이 1월31일 발족되어 82명의 선수들이 한국 평창으로 출정한다. 경기 참여 선수는 4년 전의 소치 동계올림픽대회를 넘어섰고 참가 종목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번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금메달리스트 장훙(張虹)이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고 위징(于靜)과 가오팅위(高亭宇)도 있지만 형세가 낙관적이지는 않다.
2014년의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장훙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미터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 동계올림픽대회 중국 군단의 금빛 레이스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의 종목에 집중되어 있고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는 중국팀의 주력 종목이지만 공인된 좋은 성적을 거둘 희망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4년 전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인물 중 한 명인 장훙의 성적이 그리 이상적이지는 않다. 2017~2018시즌 월드컵에서 장훙의 컨디션은 보통이었다.
한편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신예 가오팅위의 성적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2017-2018 시즌 제4차 경기에 출전한 가오팅위는 남자 500m 첫 시합에서 5위를 했다. 이는 중국 단거리 선수가 2017~2018 시즌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에 중국팀은 최고의 기대를 걸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신설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여자 매스스타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7~2018 시즌의 월드컵 시리즈 여자와 남자 경기에서 궈단(郭丹)과 왕훙리(王洪利)가 3위에 드는 성적을 거두면서 예상치도 못했던 서프라이즈를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