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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푸틴 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출처 :  신화망 | 2018-03-20 10:46:29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3월 20일]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뤄진 것을 축하하고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을 축하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의 순조로운 연임은 러시아 인민의 정확한 선택이다. 푸틴 대통령의 영도 하에, 러시아 인민은 계속해서 일심협력, 단결분투하며 국가를 발전시키는 건설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국가를 진흥시키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다. 올해는 중국이 19차 당대회 정신을 관철·이행하는 첫해이자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과거에 비해 올해 중국의 전국‘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차기 국가기구와 전국정협의 지도자를 선출한 것 외에 헌법개정안, 감찰법초안 등 중요한 안건도 심의했고 새로운 국무원 기구개혁도 가동했다. 이는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도록 전국 인민을 더욱 잘 단결하고 격려하는데 유리하다. 푸틴 대통령은 얼마 전 발표한 국정연설에서 러시아 국가건설, 민생의 개선, 과학기술의 혁신 등 면에서 중요한 이념을 제기했고 나는 이에 찬성한다. 우리 양국이 모두 이미 정한 방향을 따라 자기의 길을 흔들림없이 견지하면서 새로운 실적을 창출할 것이라고 믿는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고난을 함께 하는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파트너다. 나와 푸틴 대통령은 여러번 회담을 가졌고 중·러 관계가 변화다단한 글로벌 정세의 시련을 이겨내도록 함께 이끌어왔으며 현재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 글로벌 양 대국으로서 중국은 계속해서 러시아와 손잡고 밀접한 관계의 수립과 협력의 심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국 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함께 기획하며 중·러 관계가 신시대에 진입하도록 인도할 의향이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재차 시진핑 주석의 중국 국가주석 연임을 축하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내린 이 중요한 결정은 당신의 높은 명망과 당신에 대한 전체 중국인민의 옹호를 재차 입증했다. 이번 전인대에서 내린 일련의 결정은 중국의 발전을 진일보로 추동할 것이고 아주 정확하며 러시아는 이런 결정들을 축하하고 결연히 지지한다. 당신의 솔선수범적인 추동으로 현재 러·중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는 사상 최고 수준에 처해 있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우의를 소중히 여기고 중국 고위층과의 왕래를 밀접히 하면서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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