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3월 21일] (루루이(陸睿), 겅쉐펑(耿學鵬) 기자) 한국과 조선은 20일 판문점 조선 측의 통일각에서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한국 측이 올해 3월 말에서 4월 초, 16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조선에 파견해 공연하기로 협상했다.
당일 실무 접촉에 참가한 한국 측 수석대표는 조선 방문 예정 예술단의 윤상 예술감독이고 조선 측 수석대표는 삼지연관현악단의 현송월 단장이었다.
한국 측에서 발표한 공동 보도문에 따르면, 한국 예술단은 3월 31일에서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각 1회 공연할 예정이다.
무대 여건, 공연 장비와 기자재 등 구체적인 문제는 쌍방이 협상 해결하기로 했다. 한국은 금월 22-24일, 선발대를 평양으로 보내 사전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