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3월 31일] (청다위(程大雨), 우창(吴强) 기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관영지 ‘로동신문’은 30일 1면 톱에 게재한 사설에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중국에 대한 비공식 방문은 조중 우의의 유구한 전통을 발양, 양국 관계를 충분히 계승 및 발전시키는 면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고 이번 역사적인 방문은 조중 우호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보도했다.
사설에서는 조중 우의는 공동의 위업을 실현하는 신성한 투쟁 속에서 피로 맺어진 관계이고 김정은 동지는 김일성과 김정일 동지의 의지를 받들고 조중 우의를 더욱 새롭고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방문을 했다고 말했다.
사설에서는 현재 중국 인민은 19차 당대회에서 제기한 전략적 배치에 따라 ‘두개의 100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며 중국 인민은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한 중공중앙의 영도 하에,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의 위대한 사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눈부신 성과를 취득했고 조선 인민은 이것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설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김일성과 김정일 동지가 심혈을 기울여 수호하고 진귀한 유산으로 남겨준 조중 우의를 소중히 여겨야 하고 자기의 눈동자를 아끼듯 조중 우의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조선 당과 정부는 앞으로도 조중 양국 인민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 내린 형제와 같은 우의의 유대를 진일보로 강화하고 이것을 더욱 생명력 있고 활기차게 전승해 나갈 것이다. 조선 인민은 조중 우의의 역사가 압록강의 물처럼 길이길이 흘러갈 것이라고 믿는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