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4월 5일] (장자웨이(張家偉) 기자) 중국의 과학연구는 국제 협력 수준에서 “계속 상승”해 일부 분야의 과학연구 퀄리티는 “이미 일류 수준에 도달했다.” 데일 샌더스(Dale Sanders) 영국 존 인스 센터(John Innes Centre, JIC) 센터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3일 류샤오밍(劉曉明) 주영국 중국대사는 샌더스 등 두 명에게 중국 R 비자를 수여했다. 이는 주영 중국대사관이 영국 전문가에게 최초로 발급한 R비자이다. R비자는 중국이 필요한 외국 고급 인재와 부족하여 급히 필요한 전문 인재에게 발급해 주는 비자이다.
JIC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연구기관으로 주로 식물학, 유전학 및 미생물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대사생물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는 샌더스는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를 예로 들어 “이 분야에서 중국의 과학연구 퀄리티는 영국·미국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샌더스는 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에 뽑혀 최근 몇 년간 중국을 자주 드나 들면서 중-영 양국 과학연구 협력 교류의 발전을 지켜보았고 협력과 교류에 참여했다.
국제 유명 학술지 네이처지 출판측이 발표한 ‘2017년 중국 네이처 인덱스’에서 근년 들어 중국이 발표하는 논문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중국과 국제 학자가 공저한 논문 비중도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네이처 인덱스가 추적한 중국 논문 가운데 50% 이상이 중국 학자와 국제 동종업계가 협력해 완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런 협력과 교류가 계속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이는 일종의 추세로 “중국 정부는 과학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영국도 이 분야의 협력에 많은 자금을 지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JIC와 베이징, 상하이의 과학연구기관은 20개가 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양쪽의 과학연구 인재 교류는 매우 빈번하고 국제화 수준도 높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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