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빈 4월 8일] (류샹(劉尚), 왕텅페이(王騰飛) 기자) 첫 중국 국빈 방문 및 2018 보아오 아시아 포럼 연차총회 참석을 앞둔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중국의 변화를 보는 것을 매우 기대한다. 특히 중국의 지난 수십 년간의 인상적인 경제 발전 성과를 더 많이 이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 양국의 관계는 매우 양호하고 높은 수준에서 계속 앞으로 발전하고 있다. 방문의 중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될 것이며 이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스트리아는 중국과 정기 고위급 상호방문을 통해 양자 관계를 진일보 발전시키길 희망한다면서 양국은 과학, 인프라, 지속가능 발전, 식품, 금융서비스와 관광 등의 분야에 많은 협력 기회가 존재하고, 특히 동계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오스트리아와 중국에 특별한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과학 분야의 혁신과 기술 분야에서 아주 많은 협력 잠재력을 보았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자신의 방문 기간에 오스트리아 기업이 첨단 과학기술, 환경보호 기술, 물, 인프라, 지속가능성 등의 많은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이 있고, 이들 주제들은 중국과 매우 큰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베이징과 청두(成都)에서 두 차례의 경제포럼을 가질 것이고, 보아오 포럼 기간에 우리는 오스트리아의 발명과 창조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강한 경제 성장은 판데어벨렌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다. 그는 “나는 중국의 모든 분야를 최대한 더 많이 이해하고 싶다. 특히 베이징 고궁을 참관하길 기대한다. 쓰촨에서는 도교 발원지 중 한 곳인 칭청산에 가보고 싶다. 물론 자이언트 판다 자연보호지역에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국민에게 오스트리아를 소개하길 바란다면서 “오스트리아는 유구한 문화가 있다. 우리의 음악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중국에서 지명도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작년 90만 명에 가까운 중국인 관광객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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