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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日 총리, 왕이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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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4-17 14:05:28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도쿄 4월 17일]  (장챠오메이(姜俏梅), 왕커자(王可佳) 기자) 16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회견했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일은 서로에게 중요한 인근 국가이다. 최근 몇년 간, 양국 관계는 곡절을 겪었고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이 모두 영향을 받았다. 아베 총리는 작년부터 여러번 중일 관계 개선의 적극적인 신호를 보냈고 중국은 이를 아주 중요시했다. 쌍방의 공동 노력 하에, 초청에 응한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로 복귀할 수 있는 중요한 행보로 되기 바란다. 중일 관계 개선의 좋은 추세는 어렵게 주어졌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중일 관계를 개선하고 안정시킬 수만 있다면 쌍방은 더욱 밀접한 왕래와 더욱 광범한 협력을 전개할 수 있고 이것은 양국 인민과 각 국의 공동이익에도 부합된다.  

이를 위해, 중일 4개 정치문건에서 확정한 각 항 원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고 양국 관계의 정치기반에 관계되는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야 하며 서로를 협력 파트너로 간주하고 서로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다는 공동인식을 현실에 관철하여 일본사회 각 분야에서 공감을 도출해야 한다. 경제무역 협력의 신동력을 발굴하고 중일 경제무역 관계가 새로운 시작점에서 질의 향상을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관한 아베 총리의 긍정적인 입장을 중요시하고 있고 일본이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참여한다면 중일 경제협력에 새로운 공간이 주어질 것이다. 우리는 참여하는 적당한 방식과 구체적인 경로에 대해 일본과 논의할 의향이 있다. 쌍방은 의사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자유무역 체계를 수호하고, 개방적인 글로벌 경제를 구축해야 한다.

아베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 일중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고위층 왕래를 실현하며 전략적으로 상호혜택을 주는 관계의 틀에서 더욱 광범한 협력을 전개하기 바란다. 일본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선포한, 중국이 개방을 확대하는 신조치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이는 일중 경제 관계의 촉진에 유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일본을 방문해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 및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것을 기대하고 환영한다. ‘일대일로’ 건설이 지역경제의 회복과 발전에 유리하기를 기대한다. 일본은 마찬가지로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을 중요히 여기고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에 따라 경제무역 문제를 처리하는 것을 주장한다.  

쌍방은 또한, 조선반도 정세 등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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