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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사: 시리아 정세, 정치 협상의 궤도로 돌아가는 것이 시급

출처 :  신화망 | 2018-04-24 09:58:54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카이로 4월 24일] (정쓰위안(鄭思遠), 리이옌(李奕言) 기자) 이집트를 방문 중인 셰샤오옌(謝曉岩) 중국 정부 시리아 문제 특사는 22일 최근 시리아 형세는 긴장이 고조되어 각 측은 정세를 완화하고 정치협상 해결의 궤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셰 특사는 이날 카이로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시리아 정세가 복잡하고 변수가 많으며, 군사충돌 위험이 높아져 휴전 협상이 심각한 시험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또 유관 당사국은 긴장된 정세에 기름을 붓는 것이 아닌 정세를 완화해 충돌이 격화,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국제 관계에서 무력과 무력위협을 사용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고, 국제법 틀 내에서 대화와 정치협상을 통해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국민은 평화안정, 경제발전, 사회안녕이 필요하고, 시리아의 미래는 시리아 국민이 자주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유관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를 배제하고 일방적인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은 ‘유엔헌장’의 취지를 위배한 것이자 국제법 원칙과 기본준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셰 특사는 중국은 오랫동안 화해와 대화 촉구의 역할을 맡아 관련 당사국의 일을 했고, 다른 장소와 다른 시점에서 자신의 주장과 구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 지역의 평화 수호 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각 당사국은 양호한 소통을 하고 있고, 최근 중국 정부는 시리아 정부 대표와 반대파 대표의 방중을 초청해 화해와 대화 촉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가하는 시리아 문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중국은 시리아의 인도주의 구원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시리아 국민에 대한 인도주의 원조에 대해 여러 번 선언했다. 중국은 또 안전이 보장되는 전제에서 중국기업이 시리아 재건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셰 특사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습격’ 의혹에 대해 중국은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어떠한 행위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단할 수 없는 관련 의혹에 대해 유엔이 지정한 전문인사로 구상된 조사단이 현장에 가서 전면, 공정, 객관, 전문적인 조사를 해야 하며, 확실한 증거를 통해 실제에 부합하고, 역사와 사실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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