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26일] (위룽(于榮), 장징(張旌), 기자; 위안웨(袁悅), 왕펑펑(王豐豐) 편집) 한국과 조선은 25일 판문점에서 27일 열리게 될 정상회담을 위해 리허설을 진행했다. 한국 측은 쌍방은 현재 반도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한조 관계의 발전 등 정상회담 시 핵심 의제를 두고 협상 진행 중이고 그중 비핵화 의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스 팩트】
25일 오전 10시, 조선 선발대는 판문점 한국 측 ‘평화의 집’으로 가서 한국 측과 비공개 리허설을 진행했다. 쌍방은 정상회담 당일의 시간표에 따라 한조 정상의 첫 대면 방식, 환영식 및 만찬회 등 모든 디테일한 부분까지 모두 리허설 했다.
25일, 한국 연합통신은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현재 사태에 낙관적일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 존재하고 한국과 조선이 협의를 달성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다.
【심도 분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반도 정세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기미가 보이지만 조선반도 비핵화 등과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에서 충분한 인내심이 있어야 하고 각 측은 실무에 유리한 자세로, 너무 높은 기대는 하지 말고, 확실한 조치로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쥔성(王俊生)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 전략연구원 부연구원은 조선은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고 했지만 완전한 핵포기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에도 미국의 현재 대 조선 정책에 아직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관련 문제에서 미국 국회, 여론 및 전략적 의사결정권자들과 갈등이 있어 아주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 밖에, 반도문제에 아주 복잡한 다자 상호작용 문제가 존재한다. 한국 연합통신은 25일 청와대 소식을 인용,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다음 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와 회담한 결과를 소개하고 반도 비핵화 로드맵의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1논평】
조선이 핵미사일 실험의 중단을 결정하고 조선반도 정세에 뚜렷한 완화 기미가 나타난 지금 상황에서 국제사회 모든 각 측은 같은 방향으로 힘을 쓰면서 반도문제가 최종 정치적 대화, 평화적 해결의 궤도에 오르도록 함께 노력하고 격려할 이유가 있다.
한조 정상회담 및 조미 정상회담은 의심할 바 없이 일련의 양자 간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조선 핵문제는 다자 간 문제이고 지역의 문제이고 여러 국가가 관여되는 문제이다. 국제사회는 6자회담을 포함해서 조선 핵문제가 대화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도록 모든 노력을 해야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6자회담은 현재까지 조선 핵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메커니즘에서 존재한 시간이 가장 길고 가장 생명력 있는 메커니즘이다. 이 다자 대화 메커니즘을 어떻게 재기하고 융통성 있게 활용할 것인지 각 측의 주목이 필요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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