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민스크 5월 16일] (웨이중제(魏忠傑) 기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얼마 전 중국 중신건설유한책임회사(이하 ‘중신건설’)와 벨라루스은행이 중국-벨라루스 투자기금을 공동으로 설립해 관련 투자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동의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벨라루스 대통령 뉴스국이 14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벨라루스 대통령은 5월8일 상술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중국-벨라루스 투자기금의 등록자본금은 100만 달러이며, 중신건설과 벨라루스은행이 각각 등록자본금의 60%와 40%를 차지한다. 해당 기금은 10년간 유효하며, 1기 투자규모는 5천만 달러이다. 기금은 벨라루스 관련 투자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을 통해 기업의 지분과 채권을 획득하고 벨라루스가 우선 지원하고 발전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중신그룹은 ‘일대일로’ 연선국가 벨라루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얼마 전 왕중(王炯) 중신그룹 부회장 겸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벨라루스 정부는 중신건설의 향후 벨라루스 투자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중신건설의 벨라루스에서의 투자와 자산안전을 확실히 보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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