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3일] 영국 파이낸셜타이스(FT) 웹사이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위원회는 만일 미국 정부가 징벌적 관세로 자동차 수입을 공격한다면 전 세계가 약3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매길 공산이 있다고 경고했다.
FT는 EU위원회가 미국 상무부에 보낸 서면 자료 보도를 인용해 EU는 미국의 외국산 수입 자동차 및 부품의 국가 안보 위협 여부 조사는 전 세계를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빠뜨릴 공산이 크고, 미국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기회를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U위원회는 또 해당 문건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는 “미국이 국제법을 또 다시 무시한” 처사로 국제사회는 이런 행동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명성을 보다 더 훼손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문건은 또 EU와 기타 주요 국가들이 “뚜렷한 수량의 무역”에 대해 반격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규모는 2017년 미국 상품 수출액의 19%를 차지하는 29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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