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7월 3일] (롼하이(欒海), 후샤오광(胡曉光), 안샤오멍(安曉萌) 기자) 중국 정부가 얼마 전에 발표한 ‘중국과 세계무역기구’ 백서는 중국이 이 문제에 관해 최초로 발표한 백서다. 이에 대해 러시아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WTO 가입 후 세계 무역에 기울인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알렉세이 마슬로프 러시아 고등경제대학(HSE) 동방학 연구실 주임은 중국의 WTO 가입 후 세계 무역 왕래는 더욱 활발해졌고, 글로벌 무역규모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중국과 세계 각국 간의 무역액은 성장추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WTO 가입은 국제 시장의 선순환 경쟁을 강화시켰다면서 중국의 전자제품과 기타 과학기술 제품은 경쟁력 우위가 있고, 이는 해외 기업들이 제품의 질 향상을 통해 중국 기업과 선순환 경쟁을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외개방 확대를 언급하면서 그는 이는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한 후 중국의 에너지시장 대외개방 확대는 중국이 더욱 풍부한 자원을 얻도록 했고, 중국 운송업의 개방 확대는 많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 운수시스템 건설에 참여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중국문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오스트롭스키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 부소장은 중국은 WTO 가입에 따른 약속을 확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대외 무역액은 2001년 이래 대폭 증가했고 세계 무역은 이로 인해 더욱 번영을 구가했으며, 중국은 줄곧 다자무역 발전을 추진했다면서 특히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과 무역 왕래가 적은 일부 국가들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하스타노프 러시아 국민경제와 국가행정대학 부교수는 중국은 WTO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모두 이행했다면서 세계 무역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의 WTO 가입은 세계 무역 발전에 동력을 주입했다고 피력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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