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24일]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22일, EU에 대한 미국 정부의 무역제재는 “적절하지 않고” 무역분쟁에 빠진 구미는 사실 “동맹국처럼” 행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른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개국그룹(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모스코비치 집행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은 EU와 러시아를 무역의 “경쟁자”로 간주하고 있지만 EU는 “다리를 놓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나는 회의에서 EU는 절대 중대한 무역의 불균형을 먼저 초래한 쪽이 아니라고 여러번 강조했다”며 모스코비치 집행위원은 회의가 열리는 동안 국제 정세는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20는 다자체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며 다자체계는 현재 거대한 압력에 직면해 있는 동시에, 무역분쟁은 격화되고 있고 진일보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이 모든 것은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코비치 집행위원이 봤을 때, 현재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영향은 아직 그다지 크지 않지만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두들 “냉철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프랑스통신은 모스코비치 집행위원의 말을 인용해 “무역 충돌이 진일보로 격화될 경우,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의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 보호무역주의는 누구에게도 혜택을 줄 수 없으며 “이긴 사람 없이 피해자만 생길 것이다”고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모든 관세 협박이 현실에서 이행되고 또한 보복 조치까지 초래되는 최악의 경우, 2020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은 4,300억 달러가 감소된 0.5%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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