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9월 1일] (마젠궈(馬建國) 기자)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8월30일 유엔 본부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은 아프리카 및 전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지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곧 출국할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뉴욕에서 가진 중국 기자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나는 아프리카의 성공은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지극히 중요하고, 중국과의 협력은 아프리카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중국-아프리카 협력은 남남협력의 핵심 내용이라면서 “남남협력은 남북협력을 대신할 수 없다. 하지만 개도국의 발전은 전세계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자신이 경제발전에서 거둔 성공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발전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글로벌화 시대에 살고 있으며 모든 사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중국이나 나의 조국 포르투갈산 모 제품은 아마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부품을 모아 만들어질 것이다. 경제일체화의 현 세계에서 우리는 반드시 일체화를 촉진해야 한다. 도로나 철도를 통해 실현한 연결이든 통신기술과 인문교류를 통해 실현한 기타 연결이든 글로벌화 배경 하에서의 세계 발전에 지극히 중요하다”고 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중국-아프리카의 협력은 중국 ‘일대일로’ 구상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대일로’ 구상은 경제협력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의 발전모델을 개선해 글로벌화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가 거버넌스와 글로벌화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다변화된 세계의 지주로 부상했다면서 중국은 다자주의 추진에 긍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는 유엔 플랫폼에서도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중국은 아프리카가 유엔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줄곧 지지해 왔다. 사실상 아프리카 국가가 유엔을 포함한 다자 메커니즘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지지하는 모든 노력은 역사의 흐름에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번 방문의 중요한 목적은 남남협력에 대한 유엔의 중시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도 아프리카 국가에 있는 유엔 지사 기구들을 통해 중국-아프리카 협력 프로젝트가 각 관련 국가의 발전 요강 및 국가계획과 연결되도록 보장하고, 무역과 금융관리, 국제법 등 분야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특별 인터뷰: 중국-아프리카, 전통적인 우의 돈독∙호혜협력 성과 풍성—줘루이성 주지부티 중국 대사 인터뷰
인터뷰: 중국-아프리카 협력, 아프리카에 발전의 기적을 창조하고 있다—유엔개발계획 총재 특별보좌관, 아프리카국 국장 인터뷰